태그 : 초콜렛
2009/06/17 [Singapore Sling] 싱가폴 식도락 파이터::2 [9]
2008/07/21 [맛] 얼마나 먹어보았나요? ~폰카로 살피는 맛맛맛 [10]
2009.06.09
갑자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날씨다.
간밤에 윤희가 틀어준 <소울메이트>를 보다가 3시가 다 되어 자리에 들었기에, 오늘은 윤희 출근하는 것만 간신히 눈떠 보내고 한참이나 미적거리다 일어났다. 서울에선 매일같이 지니고 다니던 USB를 놓고 오는 바람에 프로그램 하나 깔아보려고 발버둥치다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사진정리도 알바도 하나도 못한 채 나와버렸다. 뚜웅. 오늘도 점심엔 올루와 셋이서 베트남 국수를 먹고 헤어져 고민을 거듭한 동선을 다시 한번 짚어본다. 이렇게 하면 낭비하는 이동거리가 없을까? 더운 바깥과 시원한 실내가 번갈아가며 조화되어 있는가? 걷다가 알맞은 타이밍에 앉아 쉬고 먹을 만한 스팟이 있는가!

싱가폴에 온 이상 예의로 One Fullerton 앞의 Merlion Park에서 사진 한 장 박아주고. 다른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얼떨결에 나도 한 장 받았다. 다리를 건너 Esplande로 가려는데 어찌나 해가 쨍쨍한지! 현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What Can I Do라든가 Hotel California를 따라 흥얼거리며 간신히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기 전 찾아본 정보로 딱 한 군데 가볼 곳을 메모해두었는데, 그건 바로 Esplanade 2층에 있다는 예술 도서관이었다. 워낙에 ART를 존중하는 도시라 사알짝 기대를 하고 간 그곳은......
자료실이네. 광화문에 있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자료실 정도의. 책과 CD과 DVD를 빌리고 들을 수 있는. 딱히 이렇다할 구조라든가 화사함은 없는. 이름도 그냥 평범한 library였고 소파와 테이블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보고 듣고 하는 모습이라든가 견학 온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긴 했지만 특별함은 없었다. 무용 관련 자료가 놓인 곳은 길다란 마루가 깔려 있다든가, 복도 중앙에 후원자로부터 받았던 92년도 애플 컴퓨터나 무대 소품 등을 전시해놓은 게 특이점이랄까. 사실 DVD 타이틀 중에선 지금껏 듣도보도 못한 작품들이 많아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 이완의 Little voice라든가 NIghtwatch는 없었어 - _ ㅜ 이곳에서 책을 구경하며 두어 시간 있어볼까 했던 기대가 확 식어, 잠시 모디아만 두드리다 가기로 했다. 이곳을 "예술도서관"이라고 칭한 이는 후쿠오카 도서관을 찾아가볼 필요가 있다규!


# by | 2009/06/21 09:55 | I remember | 트랙백 | 덧글(0)

특별히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또 소화를 시키기 위해 아이쇼핑을 나선다! 이번에는 오챠드 로드로 고고씽. 수많은 세계 유명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줄줄이 이어진 오챠드 로드는 사람이 바글바글. 그걸 다 돌 일은 없고 키노쿠니야, 일본계 서점에 들르기 위해 Ngee Ann city에 간 것은 기억난다. 거대한 규모에 온갖 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코너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그래픽 노블이 눈에 들어오더라. 왓치맨, 엑스맨! ㅎㅎ 물론 스타워즈나 스타트렉 같은 계열도 여러 권이 있었다. 만화책도 많은데 일본 원서는 우리나라가 100엔 1000원꼴일 때 12~13배 받는다면, 여긴 최소 20배를 받는다! 신기하게 없는 게 없는 듯 풍요로우면서 가격은 또 심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 by | 2009/06/17 02:19 | I remember | 트랙백 | 덧글(9)




# by | 2008/07/21 23:54 | I lik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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