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7일
[사진일기] 여름, 신원리 & 양수리 세미원
더워지는 도시의 밤을 피해 시원한 골짜기로 고고씽.
마침 지인들의 기증으로 가구도 늘어났겠다, 부모님을 쫓아내고 LIC2(혹은 ZahAE) 멤버들을 신원리 집으로 초대했다.
금요일 저녁 출발, 8시반쯤 해가 넘어갈 무렵에 도착하여 상을 다 차리고 나니 깜깜하지만 분위기 좋은 산속의 밤 =D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양껏 뿌리고도 식탁 위 나방들과 함께 하는 식사.
살짝 모자란 듯한 삼겹살이 꼬소하고 먹다말고 밭에서 뚝뚝 따온 고추와 상추와 깻잎이 싱싱하고
중학교 때 이후 처음인 듯한 냄비밥이 달고 쌈장이 입에 착 감기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파류양의 홈메이드 스페셜 진저에일!
2차는 촛불을 밝히고 와인과 치즈와 과일과 과자.
우리도 와인을 마시며 노는 나이가 되었어.
14년 전 지었던 별명의 기원을 밝히고 들어가니 여기 없는 한 명에게로 모든 화살이 돌아가네
네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 효정아!! * _*
보드게임 삼매경(그보다는 아무도 승리하지 못했다)에 빠져서 새벽이 밝아오도록 놀다가도
2시간만 눈 붙이고 일어나 산 골짝의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비닐봉지 하나씩 들고 밭에서 먹을 것도 따고 깨끗이 정리하고 치우고는 근처 세미원으로 고고씽!
햇빛은 따가웠지만 덕분에 탐스럽게 피어난 연꽃들.
슈퍼샘플러 필름을 다 쓰겠다고 방방 뛰어보는 나이 지긋한 아가씨들.
새로 생긴 입장료 명목으로 양평 농산물을 받아 토마토, 감자 등 한아름씩 싸들고 서울에 돌아와
살얼음 동동 새콤매콤한 칡냉면으로 시워언하게 속을 채우고 헤어졌다.

마침 지인들의 기증으로 가구도 늘어났겠다, 부모님을 쫓아내고 LIC2(혹은 ZahAE) 멤버들을 신원리 집으로 초대했다.
금요일 저녁 출발, 8시반쯤 해가 넘어갈 무렵에 도착하여 상을 다 차리고 나니 깜깜하지만 분위기 좋은 산속의 밤 =D

살짝 모자란 듯한 삼겹살이 꼬소하고 먹다말고 밭에서 뚝뚝 따온 고추와 상추와 깻잎이 싱싱하고
중학교 때 이후 처음인 듯한 냄비밥이 달고 쌈장이 입에 착 감기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파류양의 홈메이드 스페셜 진저에일!

우리도 와인을 마시며 노는 나이가 되었어.
14년 전 지었던 별명의 기원을 밝히고 들어가니 여기 없는 한 명에게로 모든 화살이 돌아가네
네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 효정아!! * _*
보드게임 삼매경(그보다는 아무도 승리하지 못했다)에 빠져서 새벽이 밝아오도록 놀다가도
2시간만 눈 붙이고 일어나 산 골짝의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햇빛은 따가웠지만 덕분에 탐스럽게 피어난 연꽃들.

새로 생긴 입장료 명목으로 양평 농산물을 받아 토마토, 감자 등 한아름씩 싸들고 서울에 돌아와
살얼음 동동 새콤매콤한 칡냉면으로 시워언하게 속을 채우고 헤어졌다.

# by | 2009/07/27 22:10 | I am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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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 완전 느껴주시는구나 ㅋㅋㅋㅋㅋ
좋구나. 나방이 날면 좀 어때. 삼겹살이 일품이었다는데 ㅎㅎ
그..그렇군요-ㅁ- 우린 와인을 마실 나이가..쿨럭..orz
하지만 난 아직도 와인보다는 쪼꼬가..학학...
연꽃이 너무 예쁘오.
근데 정말 보기 훈훈합니다 그려..ㅠㅠb
다음에 같이 놀러가요!
사봤자 별로 먹게 되지 않거든 ㅠㅠ
최근에는 별별 신제품+수입품이 나오는데 참 안타까울 따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