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7일
[이런생각] 내가 원하는 회사
내게 이상적인 회사는,
첫 번째, 사람들이 좋고 즐겁게 일할 수 있고, 개인 시간이 존중되는 곳,
두 번째, 인사 제도가 일관성 있고 체계화되어 있거나 그렇게 되어가려고 하는 곳,
그리고 그 두 가지가 다 갖춰지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꼭 기업에 취직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고
상황이 정말 좋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여기까지는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라는 것과
'내가 진심으로 꿈꾸고 원하는 건 이런 거다'라는 모습은 분명 존재한다.
한 곳의 추천 연락을 받고 검색해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내 이상형에 들어맞을 수가?
내가 기업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감은 있지만 조목조목 따져본 적이 없어
잠시 스스로를 위해 정리해보기로 했다.
(비공개로 썼다가 그냥 돌리면서 윗부분을 고쳐쓴다. 아래는 일단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내용이니까 읽다가 짜증나실 수도.
진짜 저 회사에 취직하고 싶으면 제대로 정리해서 자소서를 작성하게 될지도?)
그 회사에 대해 지금까지 간단히 살펴본 바로는 정말 이상적이다.
속되게는 가깝고, 만인에게 유명하진 않지만 업계 내에서 최고, 해외에서도 인정, 시스템을 갖췄을 해외 합작 법인.
GWP로 유명하여 상도 많이 받았고, 각종 복리후생(휴가, 대학원 지원)은 물론 동호회의 종류까지 맘에 들어.
CEO 승계 시스템에 대해 기사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의 위대함보다는
그러한 사안을 공정한 시스템으로 일구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회장의 결의가 돋보인다.
전문 인력이 사원의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인원이 적더라도 HRD쪽으로도 보람이 있을 것 같고.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할 거 다 하지만 날림이 아니라는 느낌.
여러 가지 제도가 체계적으로 서로 균형을 맞추어, 고심 끝에 정립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대로의 회사라면, 적은 연봉이라도 10년이고 20년이고 다니고 싶을 것 같아.
내가 감히 이력서에 쓰지 못하는 나의 포부나 HRD에 대한 자세.
그건 웬만한 기업에 요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행에 따라 이것저것 집적거리는 게 싫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추어 규칙을 비틀고 임시변통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게 싫다.
CEO가 비전을, 철학을 갖고 있길 바란다. 하나의 방향으로 모든 것을 이끌어가기 원한다.
HRM과 HRD의 제도가 서로 연계되어 하나의 큰 구조물이 되었을 때 구성원이 그 안에서 자기 길을 찾을 수 있는 곳.
여러 제도가 따로따로 만들어져 억지로 끼워맞추기 어려우면 안 된다.
무언가 하나를 만들더라도 큰 그림으로 멀리 내다보아 신중히 셋팅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하나씩 더해가야 한다.
일관성이 있어서 구성원이 계획을 세우고 좇아갈 수 있어야 한다.
공정성이 있어서 누구나 노력에 따라서 그 대가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신뢰와 정의 속에서 차근차근 발전은 이루어진다. 구성원 개인과, 조직 전체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모든 것이 장미빛은 아니더라도, '사실'을 투명하게 인지하는 것만으로 사람은 안심할 수 있다.
제도라는 것은 약속이다.
구성원이 화를 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한 것이고, 그것은 대부분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흔들리지 않는 제도가 있고, 그것을 처음부터 인지하게 해주면, 힘든 결정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HR이 위와 아래 동시에서 치이는 샌드백이 되는 경우는 일관성과 공정성,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할 때의 일이며,
임원진이 큰 방향을 제시하고 HR에서 그것들을 시스템화 하며 구성원 모두가 그것을 공유한다면 그런 문제는 발생할 이유가 없다.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고 실행시키는 것도 물론 밑단에서 중요하고 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만
나는 결국 산을 오르게 하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르는 것이지 열심히 발판을 놓아주고 물고기을 앞에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입에 갖다가 떠먹이는 것은 구성원을 단말로 보는 것이고, 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을 조직을 살찌우는 주체로 대우하고 그 효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이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보다, 조직이 발전할 때 그 이익이 개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믿고 조직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때 발전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대의를 생각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밀어붙일 수 있는 임원을 좋아한다.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숫자를 만들기 위해서, 전체적으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다 시간과 정력과 돈을 쏟아붓는 일을 혐오한다.
당장은 더 품이 들고 괴롭더라도, 탄탄한 길을 닦아서 후일 긍정적인 바탕을 만들어나가는 식으로 일을 하길 원한다.
그러한 것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믿고, 협력하는, 그런 곳이 내가 꿈꾸는 곳이다.
만일 '모두'라는 것이 허황되더라도, CEO의 강한 의지가 있다면 기계적으로라도 조직은 그에 따를 수 있다.
언젠가 그런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사람들이 좋고 즐겁게 일할 수 있고, 개인 시간이 존중되는 곳,
두 번째, 인사 제도가 일관성 있고 체계화되어 있거나 그렇게 되어가려고 하는 곳,
그리고 그 두 가지가 다 갖춰지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꼭 기업에 취직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고
상황이 정말 좋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여기까지는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라는 것과
'내가 진심으로 꿈꾸고 원하는 건 이런 거다'라는 모습은 분명 존재한다.
한 곳의 추천 연락을 받고 검색해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내 이상형에 들어맞을 수가?
내가 기업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감은 있지만 조목조목 따져본 적이 없어
잠시 스스로를 위해 정리해보기로 했다.
(비공개로 썼다가 그냥 돌리면서 윗부분을 고쳐쓴다. 아래는 일단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내용이니까 읽다가 짜증나실 수도.
진짜 저 회사에 취직하고 싶으면 제대로 정리해서 자소서를 작성하게 될지도?)
그 회사에 대해 지금까지 간단히 살펴본 바로는 정말 이상적이다.
속되게는 가깝고, 만인에게 유명하진 않지만 업계 내에서 최고, 해외에서도 인정, 시스템을 갖췄을 해외 합작 법인.
GWP로 유명하여 상도 많이 받았고, 각종 복리후생(휴가, 대학원 지원)은 물론 동호회의 종류까지 맘에 들어.
CEO 승계 시스템에 대해 기사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의 위대함보다는
그러한 사안을 공정한 시스템으로 일구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회장의 결의가 돋보인다.
전문 인력이 사원의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인원이 적더라도 HRD쪽으로도 보람이 있을 것 같고.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할 거 다 하지만 날림이 아니라는 느낌.
여러 가지 제도가 체계적으로 서로 균형을 맞추어, 고심 끝에 정립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대로의 회사라면, 적은 연봉이라도 10년이고 20년이고 다니고 싶을 것 같아.
내가 감히 이력서에 쓰지 못하는 나의 포부나 HRD에 대한 자세.
그건 웬만한 기업에 요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행에 따라 이것저것 집적거리는 게 싫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추어 규칙을 비틀고 임시변통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게 싫다.
CEO가 비전을, 철학을 갖고 있길 바란다. 하나의 방향으로 모든 것을 이끌어가기 원한다.
HRM과 HRD의 제도가 서로 연계되어 하나의 큰 구조물이 되었을 때 구성원이 그 안에서 자기 길을 찾을 수 있는 곳.
여러 제도가 따로따로 만들어져 억지로 끼워맞추기 어려우면 안 된다.
무언가 하나를 만들더라도 큰 그림으로 멀리 내다보아 신중히 셋팅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하나씩 더해가야 한다.
일관성이 있어서 구성원이 계획을 세우고 좇아갈 수 있어야 한다.
공정성이 있어서 누구나 노력에 따라서 그 대가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신뢰와 정의 속에서 차근차근 발전은 이루어진다. 구성원 개인과, 조직 전체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모든 것이 장미빛은 아니더라도, '사실'을 투명하게 인지하는 것만으로 사람은 안심할 수 있다.
제도라는 것은 약속이다.
구성원이 화를 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한 것이고, 그것은 대부분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흔들리지 않는 제도가 있고, 그것을 처음부터 인지하게 해주면, 힘든 결정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HR이 위와 아래 동시에서 치이는 샌드백이 되는 경우는 일관성과 공정성,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할 때의 일이며,
임원진이 큰 방향을 제시하고 HR에서 그것들을 시스템화 하며 구성원 모두가 그것을 공유한다면 그런 문제는 발생할 이유가 없다.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고 실행시키는 것도 물론 밑단에서 중요하고 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만
나는 결국 산을 오르게 하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르는 것이지 열심히 발판을 놓아주고 물고기을 앞에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입에 갖다가 떠먹이는 것은 구성원을 단말로 보는 것이고, 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을 조직을 살찌우는 주체로 대우하고 그 효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이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보다, 조직이 발전할 때 그 이익이 개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믿고 조직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때 발전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대의를 생각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밀어붙일 수 있는 임원을 좋아한다.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숫자를 만들기 위해서, 전체적으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다 시간과 정력과 돈을 쏟아붓는 일을 혐오한다.
당장은 더 품이 들고 괴롭더라도, 탄탄한 길을 닦아서 후일 긍정적인 바탕을 만들어나가는 식으로 일을 하길 원한다.
그러한 것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믿고, 협력하는, 그런 곳이 내가 꿈꾸는 곳이다.
만일 '모두'라는 것이 허황되더라도, CEO의 강한 의지가 있다면 기계적으로라도 조직은 그에 따를 수 있다.
언젠가 그런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 by | 2009/05/17 23:20 | I reckon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