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30일
[일기] 지치기만 했던 여름

태어난 지 24시간이 된 나의 셋째 조카.
그 같은 순수한 무지와 무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
간혹 즐겁고 행복하고 기쁜 일도 생겼지만
이번 여름은 정말 지치고 쫓기고 시달림의 연속이었다.
많은 코드들을 깨고, 엉망으로 만들어 갔다.
바보 같은 3년의 축소판 같았다.
진짜 바보. 이렇게 멍청할 수가.
아직도 너무 많은 것들에 치이고 있어서
힘을 내지도 모든 걸 비우지도 못해.
그냥 조용히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고 9월을 기다린다.
다행히 요즘 고운 하늘은 나의 편이다.

# by | 2008/08/30 23:43 | I am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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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귀여운 토기같아(..악의 없음)
정신없지만 여름이 지나가서 한 껏 열이 식으면 차분히 할 일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ㅠㅠ
응응 마음으로 좀 가라앉히고... 흥분보다는.. 차분함으로.. 애써야지 : )
흙으로 만든 그릇이나 인형..같은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