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blue blue sky

아침 8시부터 수영을 하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다가 책을 빌리러 나왔다.
하늘이 너무 파래서 탄성을 질렀다.
반짝이는 빛의 향연.
어디에 눈을 돌려도 아파트가 빼곡해서 높고 넓은 하늘을 느끼기엔 아쉽다.
학교로 가자. 운동장에 나서자.
ELLEGARDEN의 Marry Me를 틀어놓고 360도를 빙빙 돌며 하늘을 가득 담는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내가 졸업하자 더욱 예뻐진 학교.
파란 하늘을 만끽하고 총총걸음으로 다음 약속 장소로.
이렇게 파란 하늘에 대뜸 나타나는 먹구름은 뭘까?
공기가 너무 맑아 보인 적 없던 저 산 멀리까지 보인다.
밤의 놀이터. 미끄럼틀에 풀썩 주저앉아 로모를 꽉 쥐고.
초점거리를 잘못 맞추고 그 긴 노출 시간을 또다시 기다리기란 쉽지 않아!
다음엔 케이블을 꼭 사용해봐야지 = )



까맣게 탠을 한 승합차를 발견하고는
빠뜨리지 못하고 찍어주는
reflection 욕심쟁이.


(2007.07.14)


by kisa | 2007/07/16 18:35 | I am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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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ndoo at 2007/07/19 14:13
하늘이 매우 이쁘오.
꼭 생크림을 휘젓다가 여러겹 발라버린 것 같은..ㅋㅋ

우리 학교 많이 변했구나-ㅅ-;;;;
Commented by kisa at 2007/07/27 20:02
많이 변했지 ㅎㅎ
이날 하늘 참 가슴이 탁 트이도록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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